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나운급 순양전함 (문단 편집) == 총평 == 후드와 자매함 리펄스가 격침당하고 리나운만이 종전까지 생존하여 영국해군의 유일한 순양전함으로 남게되었다. 리나운의 경우, 전함급과의 전투는 두 번이 있었는데 두 번 다 큰 피해 없이 넘어갔다. 노르웨이에서는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샤른호르스트급]]의 11인치에 피탄되었으나 오히려 [[그나이제나우]]의 주포를 못 쓰게 만들었으며, 말타로 보내는 항공기를 호위하다 [[리토리오급 전함|베네토]],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체자레]]와 교전하고, 트리에스테에 손상을 준 전투에서는 피탄 당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대서양과 지중해, 러시아를 오가는 선단 호송 임무의 단골 기함 중 KGV 다음으로 끗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는데, 당시 선단의 주적이자 대형함이라면 눈에 불을 키고 공격하려 들었던 [[U보트]]로부터 전혀 피해를 받지 않았다. 변변한 항공기 공격을 한번도 받지 않았던 점은 덤이다. 리나운이 노르웨이에서 당한 피탄을 보면, 순양전함의 약점인 방어력은 양차 세계 대전 사이에 받은 개장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극복하지 못한 셈이나,[* 덧붙이자면, 후드의 경우도 개장해봐야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주포 8문이 고장나서 빌빌대던 상황에서는, 여전히 비스마르크의 럭키샷에 일격에 굉침되었을거라는 결론이 자연스레 나온다.] 그 이후는 이렇다할 피해를 입지 않아 제법 운이 좋은 배인듯 싶다. 크게 눈에 띄는 전과는 없지만 장기간에 걸쳐 영국 해군에 복무하였고 북해-지중해-대서양-태평양에 이르기까지 순양전함을 건조한 목적에 충실하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 수훈함이다. 해역 초계, 구축함대와 순양함대를 모두 이끌 수 있는 기함 노릇, 보급함대 호위, 요인 호송, 지구 반대편에 주력함을 빠르게 전개 등등 순양전함에게 기대했던 모든 전술, 전략적 덕목을 실수없이 수행했으며, 수행 내역을 보아도 교범과 교리에 매우 충실했던 모범적인 전함이다. 반면 리펄스는 [[1차 세계 대전]]때 독일 해군의 경순양함을 대파 시켰으나, [[킹 조지 5세급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함께 [[말레이 해전]]에서 일본군 육상공격기의 폭격을 받아 격침된다. 그리고 그렇게 단 한번 받은 항공기 공격이 전함의 몰락을 알리는 사건으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쓸모가 많은 순양전함이었기에 [[리벤지급 전함]]처럼 무대접은 아니었지만, 전간기에는 로열 요트 리나운이나 마이티 후드에 비해 대놓고 차별 대우를 받았다.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는, 노르웨이 전역과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빠른 속도로 적을 향해 달려갔지만, 단 한번도 전투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 난이도가 높은 호송에서는 리나운이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킹 조지 5세급 전함]]이 리펄스 대신 나섰다. 그러다가 최신예함과 동행하며, 순양전함 본연의 전략적 임무에 따라 지구 반대편에 전개되는데... 그걸로 끝장나 버리고 만다. 자신의 격침을 [[영국동양함대궤멸|기념하는]] [[말레이 해상의 개선가|노래]]를 일본에서 지어불렀는데, 그나마도 프린스 오브 웨일스 격침의 부산물로 나오는건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